Cursor 한 달 유료 결제해서 웹 프로토타입 개발을 해보았다.
뭔가 어릴적 레고 조립하듯 혹은 게임하듯이 재밌게 앱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.
만든 프로토타입은 모두의연구소 랩에서 함께 기획한 내용을 토대로 제작되는데, 이때 여러 직업군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할 수 있었다.
평가, 피드백, 코칭
생성형 AI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평가를 잘할 수 있어야되고 방향 제시를 잘 할 수 있어야 한다.
Cursor의 경우 사용자가 끝없는 코드 리뷰와 UI 리뷰를 빠르게 진행하게 된다.
앞으로 갈수록 도메인 지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의미가 좀 더 와닿는 느낌이다.
집중
프로토타입 개발에서 좀 더 내가 원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.
- 서비스 UX
- 어떤 순서로 개발하면 좋을지에 대한 감각
- 책봇(책의 등장인물을 사고 과정을 구현한 LLM)의 출력물
좀 더 중요한 영역에 신경을 더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, 덜 중요한 영역은 시간 투자 대비 높은 수준의 질을 갖도록 해준다.
도메인 지식 (업무 처리 순서)
만약 아래 두 가지 포인트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Cursor와의 협업이 어려울거라 예상한다.
- 서비스 개발의 단계적 순서와 기능 개발 크기에 대한 감각이 없다면,
- 생성형 AI에 input으로 들어가게되는 코드 및 자연어 명령의 양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,
초보 보조
초심자가 빠르게 해당 도메인에 올라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.
하지만, 질문을 잘 할 수 없다면 한 가지 해결 방법 및 경로만 알려주기 때문에 문제를 잘 해결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.
운전을 예로 들면,
- 택시 운전사는 네비게이션을 보조 자료로 사용한다
- 초행자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해서 길을 찾는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