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문가는 일을 해결하는 절차를 아주 작고 세밀하게 쪼갤 수 있는 사람이다.
문제해결능력 코치를 오랫동안 할 때, 내가 사고하는 절차 및 지침을 적어본 적 있다.
사내에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시키기 위함과 내 머릿속 절차를 구체화하여 각 항목 사이를 좀 더 세밀하게 생각해보기 위함이었다.
실제로 나 스스로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. 사내의 다른 코치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. (아마 시스템화를 했다면 도움됐을거 같다)
위 영상에서 주목한 부분은 크게 2가지이다.
- 숙련된 전문가가 체크리스트로 시스템을 제작하여 자신의 멘탈 모델을 타인에게 주입시킨 점
- 전문가가 되기 위해 자신의 업무 절차를 생각해보고 각 단계를 점점 세분화 한다는 점
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.
- 나보다 숙련된 전문가의 행동을 관찰하여 사고 및 행동 절차를 만든다.
- 내 생각 절차를 기록하여 지속적인 수정/관리를 통해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만든다.
수강생의 문제해결능력 증진을 위해 작성했던 글을 메모장에서 찾았다.
현재 나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업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정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.
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사고 절차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?
-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모델링한다
- 모델을 코드로 옮긴다
LLM 엔지니어의 사고 절차는?
- General LLM과 RAG를 통해 해결 가능성을 확인한다
- 한계(문제)를 발견하고 정의를 내린다
- 평가 기준을 만든다
- Domain에 맞게 Fine-tuning 한다
- Domain에 맞게 Fine-tuning 되었는지 어떻게 알까?
- 도메인 용어에 대한 뉴런 활성도를 확인하면 될까?